AWS Community Day 2023 후기
10/28 (토) AWS Community Day 2023에 참가하였습니다.
저는 트랙 2 - 서버리스에 참가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참가했던 AWS 학생창업지원 세미나와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ㅎㅎ 현직자 분들이 많이 계시고 대학생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강연도 1:30 ~ 5:40시까지 넉넉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해본 서버리스 경험은 CloudWatch의 메세지를 SNS로 받고 람다를 통해 슬랙 웹훅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정도가 전부였는데요, 강의를 듣고 서버리스를 보는 시야가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1. Integrating GenAI into Development Workflow
해당 강의는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AWS Bedrock, AWS Application Composer를 이용하여 생성형 AI를 관련 지식 없이도 간편히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람다 서비스 이용할 때 상단에 나오던게 Application Composer 인 것 같더라구요. 직관적으로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디자인할 수 있어서 저도 적극 이용해보겠습니다.
Bedrock을 통해서 AI 관련 서비스 제작이 엄청 간편해졌구나 느꼈습니다.. 심지어 Stable Diffusion 모델도 있고.. 졸업 프로젝트도 그냥 이걸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농담입니다.
2. 모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꼭 알아야할 서버리스 서비스들
저는 아무래도 백엔드 개발자니까 딱히 관련 없는 얘기려나 싶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Amplify로 웹페이지(컴포넌트) 뚝딱 만드는 것을 데모로 보여주시고 람다의 Cold start 문제도 다루어 주셨습니다.
Amplify는 노코드는 아니고 로우코드 서비스인데요, HTML 수준의 지식만 알고 계시면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Figma to React 기능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저도 토이프로젝트 뚝딱 만들 일 있으면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Java 11 / Java 17의 경우 Cold start에 대한 대안으로 SnapStart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보통 5분마다 스케쥴러를 실행시켜 cold start time를 핸들하는데 저는 스프링부트를 사용하니 SnapStart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 쌤(SAM)! 도와주세요! - AWS SAM과 LocalStack을 활용하여 로컬에서 서버리스앱 테스트
예시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API Gateway를 SAM으로, S3를 LocalStack으로 대체하여 로컬 환경에서 서버리스 앱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서버리스 환경이 복잡해지면 아무래도 계속 빌드하고 테스트하는게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RIE(Runtime Interface Emulator), RIC(Runtime Interface Client) 등 생소한 키워드가 많이 나오고 집중력이 풀려서 제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강연 해주셨는데 제가 서버리스 환경으로 아키텍처 빌드를 한 상태에서 들어야 더 와닿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공부하고 돌아오겠습니다..!
4. 서버리스에서 부하 테스트를 해야 하는 다양한 목적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프랙티스 소개
실제 환경에서 어떤 테스트가 필요하고, 테스트를 어떻게 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까지 소개해 주셨습니다.
https://aws.amazon.com/ko/solutions/implementations/distributed-load-testing-on-aws/
부하 테스트 툴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걸 언급해 주셨습니다.
테스트 시 주의사항도 잘 들었습니다. 이후에 서버리스 앱 빌드를 실제로 해본다면 이런 테스트 툴도 써보지 않을까요?
그래서 열심히 머리에 담아두었습니다.. 서버리스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것 같아요.
부하 테스트라 하면 그냥 스트레스를 준다 정도의 개념만 생각했는데요, 다양한 테스트 방법이 있기도 하고 실제 환경이라면 여러가지 테스트들을 진행해봐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5. Amazon EventBridge를 활용한 Event-Driven 아키텍처 설계 및 활용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강연입니다.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의 앱에서 자주 사용되는 Event-Driven 아키텍처의 개념과 여러 예시를 들어주셨습니다.
RDBMS에서 Insert / Delete / Update와 같은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해당 스트림을 이벤트로 전송하여 추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더라구요. 이건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DB에 주소 정보가 추가되면 해당 스트림을 통해 람다함수를 실행시켜 우편번호를 찾아오고 DB에 update하는 플로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 이미지를 S3에 업로드하면 그것도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썸네일을 만드는 작업같은걸 서버 EC2에 잡아두지 않고 마이크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거죠. 굉장하지 않나요?
마무리
처음엔 잘 이해하며 들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는데요,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알아가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서버리스 아키텍처에 정말 관심이 가더라고요.
11/4(토)에는 Hands-on 강연이 있을 예정이라 이것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ㅎㅎ
+ AWS Community 티셔츠랑 개발자 전투식량, 스티커, 우산 등 여러가지 주셔서 이것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