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 with AI United 2024 행사 참여 후기
Build with AI 이벤트는 Google Developer Groups(GDG)가 주최하는 커뮤니티 주도 기술 워크샵 또는 해커톤입니다. 이벤트는 개발자가 Google의 GenAI 트렌드 및 제품에 대한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안녕하세요, 션입니다. 오늘은 Build with AI United 2024 행사에 참여한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본 행사는 AI에 관심을 가진 개발자가 트렌디한 AI 기술과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GDG Cloud Korea, GDG Golang Korea, GDG Pangyo가 협업하여 개최한 행사로, Gemini/Gemma를 활용한 AI 프로덕트 제작 및 응용 기술이 메인 토픽입니다.
관심사에 따라 Hands-on 세션과 Tech Talk 세션 중 원하는 세션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Hands-on Session 1과 3, Tech Talk Session 3과 4에 참가했습니다.
참여 후기
기대 이상으로 유익했습니다.
이성우님의 'Google Cloud와 함께 구현하는 쉽고 효율적인 LLM 배포' 세션에서는 Kubernetes 아래에서 동작하는 LLM 환경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최근 쿠버네티스를 학습중이라 그런지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LLM을 돌리려면 GPU 요구사항이 있는데, GKE(Google Kubernetes Engine,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서비스)에서는 이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NVIDIA사의 GPU 모델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권정민님의 'Creating simple marketing models with AI' 세션에서는 LLM 기술로 복잡한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요약 리포트를 작성하는 사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어떤 통계 지표 분석을 할 때, 그 방법이 복잡할수록 결과는 더 정밀한 법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방법이라는 것은 사실 다루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해당 사례에서는 이러한 러닝 커브를 Gemini AI로 극복하였습니다. 데이터 분석에 AI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니 흥미로웠고,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우수연님의 'Google Cloud Platform(GCP)를 통해 RAG와 Multimodal 활용법 다루기' Hands-on 세션도 정말 유익했습니다. RAG라는 것이 말만 여러번 들어봤지 뭔지 정확히 몰랐었는데요, 실습 전에 진행하신 강연을 통해 개념을 이해했고 이를 직접 Jupiter를 이용해 실습을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어떤 조직이 독점적인 지식베이스가 있을 때, 또 실시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RAG는 좋은 접근 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개념을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감탄하며 들었습니다!
세상은 AI로 미쳐있습니다. IT 관련 종사자라면 이쪽 트렌드는 놓치지 않고 따라잡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행사를 주최해주신 GDG Cloud Korea, GDG Golang Korea, GDG Pangyo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